쓰는 법을 배우는 자리는 이미 많습니다. 여기 있는 것은 다른 쪽입니다 — 제 일을 실제로 AI에게 넘겨 보고, 어디서 멈췄고 무엇을 고쳐야 했는지를 기록으로 남긴 것입니다.
자격증이 아니라 기록으로 말합니다.
스물일곱 해 동안 아홉 개 산업의 현장을 거쳤습니다. PC 한 대를 고치는 일에서 시작해 건물 하나의 전산을 맡는 일까지 왔고, 기술을 파는 쪽으로 방향을 튼 뒤로는 모르는 사람의 자리에서 설명하는 일을 오래 했습니다. 제안서를 쓸 때도, 지금 글을 쓸 때도 같은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지금은 AI를 매일 써보며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를 손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위 숫자는 그 과정에서 나온 실측값입니다. 잘된 것만 적지 않았습니다 — 실패한 자리와 되돌린 자리가 오히려 더 많이 적혀 있습니다.
자료를 먼저 읽는 대신 실제로 무엇이 벌어지는지부터 봅니다. AI도 같습니다. 설명서가 아니라 돌려 본 결과가 기준입니다.
장애를 빨리 고치는 사람은 티가 나고, 안 나게 만든 사람은 티가 안 납니다. 자동화도 멈추는 장치를 먼저 만듭니다.
아는 사람의 언어로 말하면 아무것도 전달되지 않습니다. 스무 살 무렵 컴퓨터를 처음 만지는 분들을 가르치며 배웠습니다.
신청 전에 판단하시라고, 핵심은 이미 공개해 뒀습니다. 전부 무료입니다.
스케줄러에 한 줄을 걸어 사람 없이 돌리는 구조. 게이트와 계측을 붙이는 방법까지.
서버를 몇 개로 나눌지, 게이트를 어디에 둘지, 권한을 어떻게 줄지.
갈리는 기준은 다음 수를 누가 정하는가입니다. 맡기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멈추는 장치까지.
40줄짜리 최소 루프부터 도구 연결, 컨텍스트 관리, 정지 조건, 비용 통제까지.
하네스를 만드는 순서 그대로 여섯 단계입니다. 앞 단계의 결과물이 다음 단계의 재료가 됩니다.
모델은 사서 쓰면 됩니다. 남는 일은 기동·권한·프롬프트·판정·기록을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위험한 동작은 코드가 맡고 판단만 모델에게 넘기는 구조를 먼저 세웁니다.
매일 손으로 하던 한 줄짜리 일부터 넘깁니다. 실제로 돌고 있는 루프는 한 번에 23~43초, 회당 5센트 남짓입니다. 크게 시작하면 어디가 틀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첫 실행은 종료 코드가 0이고 오류도 없었는데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결과를 파싱해 합격·불합격을 가르고, 실행마다 소요·턴·토큰·비용을 파일로 남깁니다.
하한과 규칙은 프롬프트가 아니라 코드에 박습니다. 다만 게이트는 넣어 둔 검사만 합니다. 게이트를 통과했는데도 기준에 못 미친 결과물이 그대로 나간 사례를 함께 봅니다.
모델을 아예 쓰지 않는 방법, 가벼운 모델, 무거운 모델을 나란히 놓고 잽니다. 실측으로 회당 0원·5센트·3달러대까지 갈렸습니다. 0원으로 되는 일에 3달러를 쓰지 않는 판단이 여기서 나옵니다.
자동화의 성공은 돌아가느냐가 아니라 기준을 지키느냐로 봅니다. 되살릴 조건을 미리 적어 두고 끄는 법, 그리고 무인으로 두면 안 되는 일을 가리는 법을 다룹니다.
그리고 맞지 않는 분도 적어 둡니다.
매주 같은 자료를 만들고 있거나, 같은 확인을 반복하고 있다면 넘길 자리가 이미 있는 것입니다.
대화창에서는 잘 되는데 실제 업무에 얹으면 무너지는 경우입니다. 대개 게이트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것은 일을 넘기는 방법이지 프로그래밍 강좌가 아닙니다. 코드는 필요한 만큼만 씁니다.
01은 개념이고, 02부터 실행 스크립트가 나옵니다. 다만 그 스크립트도 AI에게 시켜서 만들기 때문에 직접 타이핑하는 코드는 거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법이 아니라 어디서 멈추게 할지를 정하는 감각입니다.
Claude 계열을 주로 씁니다. 다만 도구 이름보다 일을 나누는 방식이 본질이라, 다른 도구를 쓰셔도 그대로 옮겨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대로 넣으면 안 됩니다. 무엇을 빼고 넣을지, 권한을 어디까지 줄지를 가장 먼저 정합니다. 이 판단이 자동화보다 앞섭니다.
위 실측이 참고가 됩니다. 무인으로 13회를 돌리는 데 $6.52, 회당 평균 $0.50이 들었습니다. 같은 성격의 일도 모델을 어떻게 고르느냐에 따라 회당 0원에서 3달러대까지 갈렸으므로, 계측을 먼저 붙이고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