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상완골 수술 후 47일차 이야기를 통해
발견한 회복의 의미와 창작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팔골절 수술 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공원을 거닐며 영상을 찍기까지
제 일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마주한 도전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1. 자유를 향한 첫 걸음
수술 후 47일차
드디어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 느껴지는 당김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 회복을 알려주지만
동시에 제가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지 상기시켜줍니다.
2. 도시를 품은 걸음
병원 침대를 벗어나
도시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9월의 늦더위와 싸우며
하루하루 걸음 수를 늘려갑니다.
이 과정은 재활을 넘어
도시와의 새로운 대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3. 렌즈로 바라본 세상
걷다 보니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게 되었습니다.
공원의 풍경,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 계절의 변화...
이 모든 것이 제 렌즈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태어납니다.
4. 편집실이 된 창고방
찍은 영상들을 편집하며
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각 장면들이 이어져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과정은
마치 마법과도 같습니다.
5. SNS, 세상과의 대화창
편집을 마친 영상들을
SNS에 올리며 세상과 소통합니다.
좋아요와 댓글 하나하나가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6. 지루함과의 싸움
하지만 이런 일상도 점차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열정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죠.
7. 새로운 도전을 향해
9월 말, 정형외과 방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뼈 유착 상태에 따라
더 강도 높은 운동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이는 단순한 의학적 체크업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 될 것 같아 설렙니다.
8. 지속의 비결을 찾아서
지루함을 극복하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 매일 다른 장소에서 촬영하기
- 새로운 편집 기술 배우기
-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기
- 주간 목표 설정하고 달성하기
상완골 수술 후 47일차
이 여정은 단순한 신체적 회복을 넘어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때로는 지루하고, 때로는 힘들지만,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낍니다.
여러분도 일상 속 작은 변화나
도전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우리의 이야기가 서로에게 영감이 되어
더 풍성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하고 창의적인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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