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ING

주주의 몫, 자본 - 자본분류·주식발행·이익잉여금까지 제11장

junetapa 2026. 5. 23 약 24 min read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이고, 주주의 몫이 곧 자본이다. 총자산에서 빚을 다 갚고 남는 것이 누구 것인지, 주식을 찍어 늘리고(증자) 줄이는(감자) 거래가 손익과 무관한 이유, 그리고 번 돈을 배당할지 쌓아둘지까지 - 제11장의 큰 줄기를 예제와 함께 정리한다.

11.1 자본의 의의와 분류

자본 = 총자산 − 부채총계 = 순자산이며, 잔여지분·자기자본이라고도 한다. 가진 것에서 빚을 다 갚고 남는 것이 주주의 몫이라는 뜻이고, 자산·부채가 정해지면 자동으로 결정된다. 타인자본(차입금·사채)은 이자·원금 상환 의무가 있지만, 자기자본(주식)은 이자도 상환의무도 없는 대신 이익이 모두 주주에게 귀속된다(손실도 주주의 몫 감소). 청산 시에는 채권자가 주주보다 앞선다.

자본은 발생원천에 따라 자본거래(증자·감자 등 주주와의 거래 - 손익계산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본에 반영, 수익·비용 없음)와 손익거래(손익계산서를 거쳐 이익잉여금에 반영)로 나뉜다. 재무상태표상 자본은 다섯으로 분류된다.

구분내용
자본금발행주식의 액면금액 합계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등 주주와의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잉여금
자본조정자본거래 중 자본금·자본잉여금으로 분류할 수 없는 항목
기타포괄손익누계액잠재적 손익이나 아직 당기손익으로 확정할 수 없는 항목
이익잉여금이익누계액에서 배당금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

11.2 주식의 발행과 납입자본의 증감

주식의 종류

보통주는 의결권과 배당을 갖는 기준 주식, 우선주는 의결권을 포기하는 대신 배당을 우선 보장받는 주식이다. 한국형 우선주는 대부분 무의결권·참가적 이익배당우선주(액면금액의 1%만큼 추가 배당)다. 상환권이 부여된 상환우선주는 상법상 자본이지만 K-IFRS상 금융부채로 분류된다.

주식의 발행

형태회계처리
액면발행(차) 현금 / (대) 자본금
할증발행발행가 > 액면 → 차액은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
할인발행발행가 < 액면 → 차액은 주식할인발행차금(자본조정), 상법상 원칙 금지

증자·감자·분할

  • 무상증자 - 자본잉여금·이익준비금을 자본금으로 전환(자금 유입 없음). 주주는 회계처리 안 함
  • 주식배당 -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대체해 신주 발행(현금 유출 없음). 주주는 회계처리 안 함. 무상증자·주식배당 = 형식적 증자
  • 실질적 감자(유상소각) - 순자산 감소. 대가 < 액면 → 감자차익(자본잉여금), 대가 > 액면 → 감자차손(자본조정)
  • 형식적 감자(무상소각) - 이월결손금 보전 목적, 순자산 불변·자본 구성만 변경
  • 주식분할/주식병합 - 주식 수와 주당 액면이 반비례로 변해 자본금 불변 → 회계처리 불필요
한국형 우선주 - 읽을거리

주주총회 의결권은 '1주 1표'라 소액주주는 의결권 행사 기회가 거의 없고, 보통주·우선주의 실질 권리 차이는 우선주의 1% 추가 배당뿐이다. 그런데 시장에서 우선주가 보통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낮은 배당성향과 대주주 중심 지배구조가 한국형 우선주 '바겐세일'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11.3 자본조정과 자기주식

자본조정은 주주와의 자본거래지만 자본금·자본잉여금으로 분류할 수 없거나 자본을 차감하는 항목이다(주식할인발행차금·감자차손·자기주식·자기주식처분손실).

자기주식은 회사가 이미 발행한 주식을 재발행·소각 목적으로 다시 취득한 것이다. 유통주식 수가 줄어 납입자본을 일부 돌려준 성격이라 자본거래로 보며, 취득원가로 기록해 자본의 차감 항목(자본조정)으로 표시한다 - 자산이 아니다.

처분/소각회계처리
재발행 > 취득원가초과액 = 자기주식처분이익(기타자본잉여금)
재발행 < 취득원가처분이익과 우선 상계 후 잔액 = 자기주식처분손실(자본조정)
소각 (취득원가 < 액면)차액 = 감자차익
소각 (취득원가 > 액면)차액 = 감자차손(감자차익 잔액 우선 차감)

11.4 기타포괄손익누계액

포괄손익 = 당기순손익 + 기타포괄손익. 기타포괄손익은 손익거래로 자본을 변동시키지만 당기순손익에는 반영할 수 없는 항목이며, 그 누적액이 재무상태표의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다. 아직 완료되지 않은 거래·미실현손익이라 보기 때문에 이익잉여금과 달리 주주에게 분배할 수 없다.

대표 항목: 금융자산평가손익(8장), 재평가잉여금(9장), 확정급여제도 재측정요소, 현금흐름위험회피 파생상품평가손익, 해외사업장 외화환산손익.

11.5 이익잉여금

이익잉여금은 설립 후 경영활동으로 번 이익 중 배당·납입자본 대체분을 빼고 사내에 남은 금액(유보이익)이다. 차변잔액이면 결손금이다. 당기순이익은 기초 이익잉여금에 가산, 당기순손실·배당은 차감된다.

배당의 3시점

시점처리
배당기준일배당받을 주주 확정(주주명부 확정) - 회계처리 없음
배당결정일주총 배당 결의 - (차) 이익잉여금 / (대) 미지급배당금
배당지급일실제 지급. 배당금은 비용이 아니라 이익잉여금 차감

적립금과 처분

법정적립금(이익준비금)은 상법상 자본금의 50%에 달할 때까지 매 결산기 현금배당액의 10% 이상을 의무 적립한다. 임의적립금(사업확장·감채·결손보전적립금 등)은 회사 결정으로 적립하며 주총 의결로 다시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할 수 있다. 이익잉여금을 사내·사외로 배분하는 것이 이익잉여금의 처분이며, K-IFRS는 자본변동표를 기본재무제표로 두고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는 주석에 기재한다.

미처분이익잉여금 = 전기이월미처분이익잉여금 + 당기순이익 미처분이익잉여금 + 임의적립금 이입액 − 이익잉여금 처분액(배당 등) = 차기이월미처분이익잉여금

11.6 자본변동표

자본변동표는 한 회계기간 동안 자본 5구성요소(자본금·자본잉여금·자본조정·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익잉여금)의 변동 내역을 보여주는 재무제표다. 기초·기말 자본 항목은 전기·당기 재무상태표 금액과 일치하고, 당기순이익과 기타포괄이익은 포괄손익계산서와 연결된다 - 즉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를 잇는 다리다.

자본변동표 예시 (요지)

기초 자본 36,000에서 유상증자(+3,000: 자본금 2,000·자본잉여금 1,000), 배당(−1,200: 이익잉여금), 당기순이익(+3,000: 이익잉여금), 자기주식 취득(−500: 자본조정), 금융자산평가이익(+600: 기타포괄손익)을 거쳐 기말 자본 40,900으로 마감된다. 어느 거래가 어느 자본 항목을 움직였는지 한눈에 보인다.

한 장 요약

제11장은 '주주의 몫'을 해부한다. 자본 = 자산 − 부채이고, 자본거래(증자·감자)는 손익을 거치지 않고 자본에 직접 반영된다. 자본은 자본금·자본잉여금·자본조정·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익잉여금 다섯으로 나뉜다. 주식 발행은 액면/할증(주식발행초과금)/할인(주식할인발행차금), 무상증자·주식배당은 형식적 증자(주주 회계처리 X), 자기주식은 자본의 차감 항목이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배당 불가, 이익잉여금은 배당·적립의 원천이며, 모든 변동은 자본변동표에 모인다.

시험 직전 5초 정리

자본=자산−부채, 청산 시 채권자 우선 · 자본거래(증자/감자)=손익 X, 직접 자본 반영 · 자본 5분류(자본금·잉여금·조정·기타포괄·이익잉여금) · 할증→주식발행초과금(잉여금)/할인→주식할인발행차금(조정) · 무상증자·주식배당=형식적 증자, 주주 회계처리 X · 자기주식=자본 차감(자산 X) · 기타포괄손익누계액=분배 불가 · 이익준비금=현금배당 10%↑·자본금 50%까지 · 배당결정일에 (차)이익잉여금 (대)미지급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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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tapa
junetapa
경영학 전공 수업의 핵심 개념을 자기 말로 재해석하고, 실무와 연결하는 학습 노트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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