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 겪고 있는
상완골 골절 후 합병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20년 전 상완골 골절로 수술을 받은 후,
최근 다시 검진을 받았더니
7cm나 되는 골 결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의 충격과 두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X-ray 사진을 보며 의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때,
제 머릿속은 온통 물음표로 가득 찼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의료진은 금속 알레르기나
만성 감염으로 인한
골 용해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치료 옵션으로는 여러 가지가 제시되었습니다.
상완골 안에 봉을 넣어 교정하는 방법,
심을 다시 박아 교정하는 방법,
그리고 제 뼈를 이식하는 방법 등이 있었죠.
하지만 솔직히 말해 추가적인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비수술적 방법인
뼈 성장 촉진 주사와 비타민 D, 칼슘, 철분제 복용을
통한 관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불확실성입니다.
과연 비수술적 방법으로
이 정도의 골 결손이 회복될 수 있을까요?
수술을 선택한다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들이 밤낮으로 제 머릿속을 맴돕니다.
현재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향후 치료 방향이 결정될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셨고,
저 역시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작은 통증이나
불편함도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었죠.
또한 의학 정보를 찾아보고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건강에 이상을 느끼면
빨리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으시라는 것입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의료진과의 충분한 소통도 매우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꼭 물어보세요.
앞으로의 치료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계속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 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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