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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8일차 약물 중단과 함께 찾아온 희망의 빛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 수술 후 8일차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골반 뼈를 이식하여 상완골 간부 뼈 결손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은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7일차에 받은 피검사 결과, 간수치가 올라가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죠.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진통제와 항생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8일차 아침에 일어났을 때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았고, 지난 며칠간 저를 괴롭혔던 피로감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어지러움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제가 겪었던 불편함이 실제로 약물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재는 간 기능 개선을 위해 우루사 100mg과 레가론 캡슐 140mg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 2024. 8. 14.
수술 후 7일차 예상치 못한 간수치 상승, 회복의 시간은 퇴원은? 수술 후 7일째 드디어 검사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피 검사와 오른쪽 골반, 오른쪽 상완골 엑스레이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죠.  마음 한켠으로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검사에 임했습니다. 다행히 골반과 상완골 엑스레이 결과는 양호했습니다.  뼈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하지만 피 검사 결과는 저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간수치, 특히 ALT와 AST가 모두 100 이상으로  크게 상승해 있었던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이런 현상이 수술 후 복용하는 여러 약물,  특히 진통제와 항생제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수술 후 일부 환자에게서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죠. 지난 며칠간 느꼈던 극심한 피로감과 졸음이  단순히 수.. 2024. 8. 13.
수술 후 6일차 고통과 희망 사이, 나의 더딘 회복의 시간 수술 후 6일째회복의 시간은 생각보다 더디고 힘듭니다.  오른팔은 여전히 기브스에 묶여 있고,  오른쪽 다리는 제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아 절뚝거리며 걷습니다.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처럼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습니다. 골반뼈 채취 정말 큰 마음 먹고 해야 할 것입니다. 가볍게 생각했다가는 정말 나중에 힘들어요. 가장 기본적인 동작조차 쉽지 않습니다.  환자 침대에 올라가는 것도 큰 도전이 됩니다.  때로는 좌절감이 밀려오지만, 포기할 순 없습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열심히 재활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걷기 운동으로 보냅니다.  복도를 왔다 갔다 하며,  때로는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지만 끝까지 해냅니다.  이.. 2024. 8. 12.
골다공증 및 골절 뼈 생성 치료의 새로운 희망, 포스테오주 나의 회복 여정의 동반자 포스테오주는 제가 수술 후 이틀째부터 맞기 시작한 주사약입니다. 이 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 골다공증 치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는 약물이더군요. 여러분과 그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포스테오주는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골형성 촉진제입니다. 이 약은 인체 부갑상선 호르몬의 활성 부분(1-34)을 합성한 것으로, 조골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새로운 뼈의 생성을 자극합니다.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들이 주로 뼈의 흡수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포스테오는 실제로 새로운 뼈를 만들어내는 유일한 '오리지널' 골형성 촉진제입니다. 포스테오의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1. 골밀도(BMD) 증가 2. 골절 위험 감소 3. 중증 골다공증 환자 치료에 효과적 4. 추가 골절 예.. 2024. 8. 8.
회복의 5일차 작은 진전과 큰 희망의 하루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 수술 후 5일차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이었어요. 처음으로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 일어나고 걷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오른쪽 골반뼈에서 채취한 부위의 통증이 여전히 심해서 매 순간이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쁜 일도 있었습니다. 바로 항생제 주사를 맞는 마지막 날이었거든요. 그리고 왼쪽 팔에 꽂혀 있던 링겔도 드디어 뽑는 날이었습니다. 주사와 링겔이 줄어든다는 것은 제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겠죠? 이런 작은 진전들이 제게는 큰 희망이 됩니다. 물론 아직도 진통제가 필요할 만큼 통증이 있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 2024. 8. 7.
수술 후 사일째 용기 내어 걷기 연습 수술 3일째 겪었던 악몽같은 변비 때문에그 고통을 생각하면골반이 너무 아파도 누워있을 수 없었어요.식사를 하고 입원병동 돌아 다니기소화에 좋은 유산균 제품 먹기하루종일 화장실 갈 반응 없으면테일러 푸룬쥬스를 이용했어요. 테일로 푸룬쥬스가 궁금 하시다면인터넷 검색을 통해확인해 보세요.처음 먹었을때 효과가 빨리 나와서놀라기도 했고배에 힘을 주면 골반이 아팠는데테일러 푸룬쥬스를 먹고대변을 소변보듯골반 통증을 최소화 하고변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혼자 힘으로 걷기 어려웠기 때문에이동식 링겔 거치대를 잡고오른발은 절둑 거리면서왼쪽 다리 힘을 좀 많이 주고걷기를 반복 했습니다.다행히 소화가 조금 되는 것 같고정신 또한 좀 더 멀쩡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사일차는 변비의 고통골반의 고통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걷..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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